푸마, 우샤인볼트와 재계약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9-28 09:50 | 최종수정 2013-09-28 09:50


글로벌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마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 선수와 재계약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푸마는 우사인 볼트가 유명한 선수로 성장하기 전인 16살부터 푸마와 파트너십을 맺어 10년간 푸마를 대표하는 육상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푸마 스프린트를 신고 다시 한번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록에 도전한다.

우사인 볼트는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대회와 2013 IAAF 모스코 세계육상대회에서 푸마 에보스피드(evoSPEED) 스프린트를 신고 출천 6관왕의 성과를 이루었다.

"푸마는 내가 유명 선수가 되기 전부터 함께 해왔다. 푸마는 나의 재능을 인정해줬고, 부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도 끊임없이 나를 도와줬다. 또한 푸마는 내가 속해 있는 자메이카 육상팀을 후원하고 있어 더욱 자랑스럽다. 나는 푸마의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푸마와 재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라고 우사인 볼트는 소감을 밝혔다.

푸마 대표 이사 뷔욤 굴든(Bjoern Gulden)은 "우사인 볼트는 푸마의 좋은 파트너이자 훌륭한 선수이다. 우리의 후원으로 우사인 볼트가 뛰어난 선수로 성장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다. 우사인 볼트는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푸마를 대표하는 선수이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큰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푸마는 2002년 이후 자메이카의 육상 종목에 대해 장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자메이카 체육연합 (JAAA), 자메이카 올림픽 위원회 (JOA)와 세계적인 육상 선수 배출을 위한 청소년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