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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피스 원 데이' 운동 동참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9-24 10:58 | 최종수정 2013-09-24 10:58


9월, 영국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유엔(UN)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ace)'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국제적 평화운동인 '피스 원 데이(Peace One Day)'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올해로 32주년을 맞이한 '세계 평화의 날'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폭력의 중단을 기원하는 기념일이다. 하지만 이와 함께 평화의 메시지를 기억하는 사람은 현재까지 세계 인구의 단 10%에 불과하다. 이에 러쉬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영화감독인 '제레미 길리(Jeremy Gilly)'가 시작해, 전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평화운동 '피스 원 데이(Peace One Day)'에 뜻을 같이 했다. 이는 분쟁과 전쟁의 소용돌이가 잠시도 멈추지 않는 지구상에서 단 하루라도 세상의 모든 폭력을 멈추고, 용서와 화해로 하나가 되는 평화로운 하루를 만들어 보자는 뜻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평화를 응원하는 전세계 러쉬 직원들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명소 및 평화를 상징하는 장소에서 '피스 컵 게임(Peace Cup Game)'에 참여했고, 촬영된 장면을 모아 하나의 영상으로 완성하여 유투브 등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유일한 분단국가인 러쉬코리아는 보다 진중한 책임감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각각 촬영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또한 제레미 길리(Jeremy Gilley)는 "9월 21일, 우리와 함께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평화의 날을 알리기 위해 환상적인 지원을 해준 러쉬에게 매우 감사하다. 이러한 우리 모두의 노력은 틀림없이 평화의 날이 보다 자립적으로 제도화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전국 러쉬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는 '올리브 브랜치(The Olive Branch)'에도 특별한 평화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 제품에 함유된 올리브 오일은, 분쟁이 끊이지 않는 이스라엘과 서안지구(요르단 강 서쪽에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지역)에 위치하여 아랍과 유대인 여성들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힘을 모아 운영하는 공동체에서 재배된 올리브를 사용하여 만든 것. 때문에 제품의 제조자와 제조일자, 유통기한이 기재되어 있는 라벨 뒤에는 '평화와 사랑(Peace & Love)'라는 특별한 메세지가 숨겨져 있으며, 이는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러쉬 특유의 유니크함과 독창적인 위트가 돋보인다. [용량 및 가격: 250g, 28,700원 / 500g, 49,800원]

전세계 러쉬가 함께한 '피스 컵 게임(Peace Cup Game)'동영상은 http://youtu.be/DaAVQTf2sv4 에서 볼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내용 및 다양한 이벤트 소식은 러쉬코리아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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