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 공식사과, 텐바이텐 '바글바글'…65% 할인 행사에 서버마비

탐스 공식사과, 텐바이텐 우르르

'탐스 공식 사과, 텐바이텐 우회 접속 바글바글'

슈즈브랜드 탐스(TOMS)가 스페셜 이벤트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탐스는 23일 공식 트위터에 "탐스 감사 행사에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이번 감사행사는 탐스 온라인 스토어와 함께 텐바이텐, 신세계몰, CJ몰, GS샵,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만 진행되는 행사랍니다. 서버 다운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저희도 이렇게 많은 분들의 찾아주실 줄 몰랐습니다. 더 빠르게 움직이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23일 탐스는 27일까지 5일간 '추수 감사절 스페셜'을 맞아 최대 6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신발 한 켤레를 구매 할 때마다 신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한 켤레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다양한 슈즈를 20~6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하지만 뜨거운 관심으로 접속이 폭주해 서버가 열리지 않아 결국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공지했다. 소비자들은 이벤트로 홈페이지가 마비되자 소비자들이 '텐바이텐' 등 연결 사이트로 몰리고 있다.

탐스 공식사과 글에 네티즌들은 "탐스 공식사과, 이렇게까지 인기있는 신발이었어?", "탐스 공식사과 하지 말고 서버 늘려주세요", "탐스 공식사과, 신발 그렇게 예쁜가?", "탐스 공식사과 글 까지... 홈피 안열리면 텐바이텐", "탐스 사이트 폭주 짜증난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