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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미디어허브의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나우'가 기존 4Mbps로 제공되던 채널을 2개에서 9개로 크게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4Mbps 전송 전용 채널은 모두 스포츠 관련 채널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포츠 중계는 역동적인 장면이 많아 화질 향상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꾸준했다"면서 "스포츠 채널에 4Mbps 전송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이용자 만족도가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타사의 모바일tv 서비스 경우, 4Mbps 제공 채널이 아예 없거나 소수에 그친다. 회사 측은 "이번 KT의 광대역 주파수 확보를 통해 네트워크 품질이 크게 향상돼 올레tv나우의 고화질 영상서비스 확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