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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징후 1위는? 남 '스킨십 기피'-여'뜸한 연락'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9-05 10:51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말이 있다. 또한 마음이 멀어지면 행동으로 고스란히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별이 의심되는 남녀의 이별징후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프리미엄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850명(남성 421명, 여성 429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4일까지 '이별이 의심되는 이성의 행동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를 보면 남성의 경우 '스킨십 기피'(127명/30.0%)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뜸해지는 연락'(115명/27.4%), '차가워지는 말투'(103명/24.5%), '바쁜 척 만남회피'(76명/18.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뜸해지는 연락'(187명/43.6%)을 1위로 꼽았다.

뒤 이어 '바쁜 척 만남회피'(119명/27.8%), '늘어나는 거짓말'(66명/15.4%), '차가워지는 말투'(57명/13.2%) 순으로 조사 됐다.

결혼정보업체 노블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요즘은 솔직하고 자유롭게 자기감정을 상대방에게 표현하고 있지만 그 만큼 지켜야 할 예의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며 "소중한 시절을 함께 보낸 사이인 만큼 이별의 순간이 오더라도 마지막까지 상대방에 대한 배려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이별 징후 행동들. 사진제공=노블레스 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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