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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택시 뒷좌석에서 성관계...운전사는 무슨 죄?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9-05 01:39


정체가 심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안에서 성관계를 갖은 커플이 포착돼 화제다.

4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놀라운 장면은 러시아워 때 중국 상하이 도로를 달리던 한 오토바이 운전자에 의해 촬영됐다.

택시 뒷좌석의 여성은 파트너위에 걸터앉은 모습이었고 남성의 머리는 뒤로 젖혀져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택시 운전사가 뒷좌석에서 벌어지는 일을 바라보는 일 없이 앞만 응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택시를 뒤따라가던 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언뜻 택시안을 봤더니 이 커플이 키스하면서 서로 만지기 시작했다"며 "그래서 곧바로 이 장면을 휴대폰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운전자들도 이 놀라운 광경을 보기위해 택시 근처로 차를 몰았다"고 밝혔다.

또다른 목격자들은 온라인에 "이 커플은 외국인인 것처럼 보였으며 정체중인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심하게 흔들렸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커플의 행동은 매우 위험한 것"이라며 "택시 운전사도 차를 멈추고 그들을 내리게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쌍한 운전사", "이 장면을 찍은 사람도 위험해 보이는데", "성인영화 촬영중?"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택시안에서 성관계를 갖은 간큰 커플.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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