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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국내 은행으로는 최초로 기업이 직접 국제은행간 자금결제 시스템인 SWIFT망을 통해 해외로 자금이체를 지시하고, 해외에서 입금된 송금내역을 바로 수신할 수 있는 외화자금 관리서비스인 'SCORE (Standardized Corporate Environment) 서비스'를 6일부터 실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SCORE서비스는 해외점포를 갖고 있는 은행의 영업망을 이용해 기업이 안전하고 빠르게 외환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라며 "우선 국내 대기업의 본사와 해외지사간 SCORE서비스를 제공한 뒤, 향후 외국에 본사를 둔 외국기업의 한국지사간 거래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