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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가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 사회공헌 캠페인 '안부를 띄우다'를 진행한다. 9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에 정착한 후 여러가지 여건으로 모국에 오랫동안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은 가족사진 촬영은 물론, 가족사진이 담긴 액자를 고향에 보낼 수 있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명절이 되면 고향이 더욱 그리워지는 다문화가정에 의미 있는 추석 선물을 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하게 됐다"며 "한국공항공사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www.airport.co.kr)는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모국방문 후원사업을 추진, 공항 인근 및 농어촌에 정착한 이주 여성과 배우자 등을 대상으로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하는 특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91가정 1763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에 다녀 온 바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