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인터넷 쇼핑이 대세인 시대이다. 소비자가 조금만 더 자신이 사려고 하는 상품에 대해 신경을 쓴다면 좀더 저렴하게 질 좋은 상품을 굳이 발품을 팔지 않고서라도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특화된 도매 시장이나 번화가에만 집중된 상점을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도 집 안에서 마우스 클릭 몇 번만으로 하루 이틀이면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터넷 쇼핑을 실패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좀더 싸게, 좀더 이쁘게, 좀더 특이하게 제품을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라면 가격 비교 검색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군에서 싼 가격만 찾다보면 낭패를 당하기 쉽다.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검색을 하고 최저가 상품을 구매할 땐 정확한 상품명을 알고 검색을 하기를 추천한다. 특히 무슨무슨 st. 등의 검색어 제목을 교묘하게 숨겨놓고 유명 브랜드의 제품과 비슷한 자사의 제품을 판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보니 더욱 주의를 요구한다
가격 비교를 할 땐 꼭 상품 제목을 확인하고 최저가일 경우 상품의 상세설명을 확인해서 속지 않고 구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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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브랜드의 제품이더라도 종합몰에 입점한 경우 각 몰마다 진행하는 이벤트로 인해 가격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다. 단품일 경우 신용 카드 혜택이나 VIP특전 등을 고려해서 구매하는 것이 이득이다
하지만 자신이 찾던 스타일의 제품이라면 그 브랜드의 자체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더 좋은 구매방식이다.
여러가지 회원 특전이나 서비스 등을 고려해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권장한다.
역시즌은 인터넷 쇼핑의 보고!
각 쇼핑몰마다 자사의 재고나 시즌이 지난 상품에 대한 판매 촉진과 재고 소진을 위해 여름 상품을 겨울에, 겨울 상품을 여름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역시즌 특가를 노려보는 것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다. 최근에는 겨울용 침구셋트나 겨울 레져용품, 난방기, 여성용 부츠 등도 역시즌으로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는 제품군이다
특히 소셜커머스 등에서 역시즌 이벤트로 최대 70% 이상의 세일을 하고 있으며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이벤트로 역시즌을 진행하고 있는 유러피안 플랫슈즈 브랜드 '지젤더보니'의 최저가
역시즌 이벤트도 평소 관심있게 보던 구매자라면 구매욕을 불러일으킬만한 제안이다. 올 겨울 꼭 필요한 제품이 있다면 미리미리 구매해두는 것도 좀더 좋은 가격에 구매하는 요령.
무조건 담아라, 장바구니!
각 인터넷 쇼핑몰마다 제품을 홍보하는 방법이 다양해지다보니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도 자신이 평소에 자주 구매하는 제품에 대한 배너를 발견할 수 있다.
이럴 때 저렴한 제품, 예쁜 제품을 발견했다고 해서 즉시 구매를 하는 것은 후회할 경우가 많다. 무분별한 충동구매를 막고 쇼핑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쇼핑몰의 장바구니에 자신이 좋아하는 상품을 담아보자
시간이 지나면 구매욕이 올라갈 수도 있고 내려갈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시간을 두고 구매를 할 경우 제품의 질을 체크할 수 있고 제품의 화면발, 사진발에 속지 않고 상품평까지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된다. 또 하나, 싸다고 무조건 사는 것은 오히려 제품이 마음에 안들 경우가 많고 반품을 하면서 반품비용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구매하고 싶은 제품은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둘 것을 권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