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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설 쇼핑 서비스 ‘와클’ 런칭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9-03 09:48



쿠팡이 상설 쇼핑 서비스 통합 브랜드 '와클'을 오픈했다. 쿠팡은 한국의 '아마존'을 향한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론칭으로 상품을 사고 파는 '장터'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며, 플래시 딜 서비스에 이어 상설 쇼핑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이면서 대표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와클(www.wakle.co.kr)'은 육아용품을 시작으로 생활 전반에 걸친 모든 분야의 상품을 제공한다. 현재 운영 중인 베이비 카테고리에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카테고리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와클은 모든 브랜드의 상품을 도입하는 단계부터 직접 선별하는 것은 물론 판매, 배송, 사후 서비스까지 쇼핑의 모든 것을 책임진다고 강조했다.

와클은 3천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상품의 입고부터 철저하게 관리해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빠르게 배송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전 11시까지 주문한 상품에 대해서는 당일 오후에 배송하는 '당일 배송' 서비스와 함께 밤 사이 주문한 상품에 대해서는 오전 중 배송하는 '오전 배송' 서비스를 수도권 지역까지 적용해 선보인다. 온라인 쇼핑의 가장 큰 불편함이었던 배송의 한계를 최소화해 와클만의 특장점으로 승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배송 서비스는 현재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 한정되지만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고객만족센터 역시 밤 12시까지 운영시간을 확대, 직장인들도 퇴근 시간 이후 편히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오는 10월에는 '와클 모바일앱'을 출시하고 쇼핑 플랫폼 확장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른 쇼핑을 지원한다.

김범석 대표는 "쿠팡은 서비스의 형태에 구애 받지 않고 고객에게 최상의 이커머스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상품 선별, 물류, CS, 정보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최상의 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클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하루에 한가지 육아용품을 획기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원데이 원딜 초특가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하며, 와클에서의 첫 구매 상품이 '기저귀'일 경우, 1인당 1팩을 1만원에 제공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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