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5일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로 추석 관련 상품에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추석 관련 상품에도 영향을 끼친 것이라 할 수 있다.
저가 상품과는 다소 상반되는 여행 상품의 매출 급증은 올 추석 쇼핑의 또 하나의 키워드다. 위메프의 올추석 여행 상품 매출은 지난해 추석 시즌에 비해 50% 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가 3일이었던 것에 비해 올 추석은 5일 이상을 사용할 수 있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 이에 위메프는 '추석힐링보증'을 콘셉트로 추석여행 기획전을 마련해 상해, 홍콩에서부터 서유럽, 미국까지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박유진 위메프 홍보실장은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저가 실속형 상품과 여행 상품의 매출이 급증했다"며 "위메프는 추석을 맞아 이들 저가형·여행 상품뿐 아니라 1만원 미만·3만원 이상·5만원 이상 등 가격대별 맞춤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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