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9월 2일 시작되는 2013년 하반기 채용에서 지역 인재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SK텔레콤은 단순한 스펙 쌓기보다 도전과 혁신을 즐기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It's YOU(잇츠유) 프로젝트'라는 이색 채용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첫번째 행사로 9월 13일 ~ 14일 양일 간 경기도 이천 소재 연수원에서 'SK텔레콤 인사 담당자와 함께 하는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이밖에 청춘 멘토(개그우먼 박지선, 청년 CEO 김윤규 등)와의 고민 상담, 채용 담당자와의 대화 등 취업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 참가 신청은 9월 2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SK텔레콤 힐링캠프 전용 홈페이지(www.skt-healingcamp.com)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소위 '스펙'으로 일컬어지는 학점, 어학점수, 수상경험 등의 정보는 필요하지 않으며, '나는 이런 사람', '최근 나의 가장 큰 고민', '나의 꿈'이라는 세가지 주제에 자유롭게 답하면 된다. 캠프 참석자는 11일 동일 홈페이지를 통해 고지, 개별적으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역 인재 채용 확대 외에도 '12년부터 '장애인 특별전형'을 도입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채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SK텔레콤의 201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9월 초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며, 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이 될 예정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