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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펙 "바이오산업 잠재력 한국 최고"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9-02 12:42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3(BIO KOREA 2013 Conference & Exhibition)'이 9월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06년부터 개최해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후원 아래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공동 주최로 해외 36개국 180개 글로벌 기업을 비롯하여 국내외 약 500개 기업 약 2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BIO KOREA 2013'는 국내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문 행사로 우수 바이오 기술·제품의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내 파트너링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해외진출과 세계 속의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위상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 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場), 국제적 전문 기술정보 교류 및 기술사업화의 장(場)이다.

'BIO KOREA 2013' 개막식인 11일에는 미국의 보건개혁 자문을 맡고 있는 대안미래연구소(Institute for Alternative Futures) '조나단 펙(Jonathan Peck)' 소장이 기조 연설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조나단 펙이 소장으로 있는 '대안미래연구소(IAF)' 는 '제 3의 물결'로 유명한 엘빈토플러를 비롯 클렘 비졸, 제임스 다토가 1977년 공동 설립한 연구소이다. 조나단 펙은 현재 미국 보건정부의 보건개혁 자문을 맡고 있으며 '바이오 메디칼 연구의 미래', '국제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총 지휘한 바 있다.

미국, 유럽 및 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며 정부 기관, 비영리 기관, 다국적 회사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주요 연구 보고서는 '건강한 사회의 건강한 사람들'(미국 보건분야의 전망, 1992), 'MHSS 2020 프로젝트'(2020년을 위한 군사 보건 서비스 체계, 1995-97), '2029 프로젝트'(바이오메디컬 R&D의 윤리적 미래 성취, 2004), '똑똑한 글로벌화를 위한 선견지명'(2009) 등이 있다. 이날 현장 통역은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가 담당할 예정이다.

'BIO KOREA 2013'는 행사는 컨퍼런스 및 전시회, 비즈니스 포럼, 팜페어, 인베스트 페어, 잡페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조사회와 융·복합'이 핵심 테마로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아시아 대표 제약· 바이오 국제 컨벤션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전망이다. 'BIO KOREA 2013' 참관 희망자들은 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해 8월 31일까지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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