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있으면 안되는 게 없는 세상이 됐다. 정확히 말하면 LTE데이터의 활용도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검색은 기본, 이제는 데이터로 간식을 구입하고, 원하는 곳에 테마파크까지 만들 수 있다. '사이버 공간에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모든게 현실에서 가능하다. 꿈 같은 일이지만 SK텔레콤 가입자라면 말이다. SK텔레콤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고객 참여 서비스 확대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SK텔레콤은 29일 '? 팸 소환! 학교 대항전' 우승학교인 창원기계공업학교에서 진행한 '? 어택' 이벤트를 진행했다. 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3000여명의 창원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놀이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SK텔레콤 ? 앱을 활용해 가장 많은 '굥누+ㅌ)' 포인트를 획득하며 1만1300:1의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창원기계공고 학생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기획됐다. 우승학교인 창원기계공고 운동장은 흡사 테마파크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가 마련돼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 어택' 이벤트는 1020세대들에게 디지털 놀이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 앱'을 오프라인으로 확장시킨 대규모 축제자리로 만들어졌다. '? 앱'으로 만든 가상의 '굥 포인트로 놀이 기구 및 경품,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 이벤트로 발전시켰다. 창원기계공고 운동장을 3개의 이벤트 존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1개의 푸드 존으로 구성해 놀이·공연·음식 등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승 학교인 창원기계공고 학생들에게는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고 일반 방문객은 ? 환전소에서 본인이 '? 앱'을 이용해 모은 ? 포인트를 코인으로 교환해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참여자들은 환전소에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 앱'을 직접 체험하고 코인을 얻어 참여자 모두가 이벤트를 즐기고 마련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온·오프라인의 틀을 깬 신개념 놀이 문화라는 의미를 한층 더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 앱으로 획득한 포인트를 가상의 혜택에서 실제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로 연계해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향후 온·오프라인의 형식의 틀을 깬 다양한 문화로 10대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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