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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대교 상판이 붕괴되면서 공사인부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소식을 접하고 현장에 도착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연이은 사고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일단 매몰자가 있기 때문에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 수습 후에도 모든 대책을 수립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은 올림픽대로에서 방화대교로 진입하는 접속 구간으로,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상판이 기울면서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과 중장비가 추락, 이어 떨어진 상판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근로자가 모두 4명이 있었으며, 나머지 1명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상황 정리가 끝나는 대로 시공사인 금광기업 등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