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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수송실적 급증...김포-제주는 절반이상 점유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7-23 16:45 | 최종수정 2013-07-23 16:47


저비용 항공사의 상반기 수송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서승환)는 2013년 상반기에 항공여행수요 증가와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노선 진출 확대로, 전년 동기(627만명) 대비 21% 증가한 총 738만명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해 전체 시장점유율이 2012년 상반기 18.5%에서 2013년 상반기 21%로 상승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국내노선에서는 전년 동기(472만명)에 비해 약 8.3% 증가한 512만명이 저비용항공사를 이용해 시장점유율이 2012년 상반기에는 43.1%였던 것이 2013년 상반기에는 47.8%로 상승했다.

저비용항공사가 진출해 있는 6개 국내노선 중 김포-제주, 김해-제주, 군산-제주, 김포-김해 등 4개 노선은 시장점유율이 50%를 넘어섰고, 청주-제주노선은 42.9%, 인천-제주노선은 15.7%로 나타났다.

국제노선에서도 저비용항공사 취항노선 확대 및 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 증가로 전년대비 46.5% 대폭 증가(154만→226만명)해, 시장점유율이 2012년 상반기에는 6.8%였던 것이 2013년 상반기에는 9.3%로 증가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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