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이건태)은 지난 19일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철도산업노동조합(위원장 김현중)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2004년 코레일관광개발 창립 이래 최초의 협약으로, 종사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철도산업 발전 도모를 추구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노조는 작년 11월 29일 '한국철도산업노동조합 코레일관광개발지부'로 설립된 후, 올해 1월 10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4회의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금번 단체협약 체결은 노사 모두를 아우르는 합리적인 내용과 평화적인 진행으로 노사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으로 공공기관의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