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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 냉동지방분해 비만치료 젤틱 쿨스컬프팅 심포지엄 개최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3-07-19 15:24


마크 테이거 박사.

㈜원익은 오는 20일 역삼동 라움 브리제홀에서 수술하지 않고 지방세포를 얼려서 비만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한 젤틱의 '2013 쿨스컬프팅 심포지엄(Coolsculpting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의 마크 테이거(Dr. Mark J. Tager) 박사가 '젤틱의 가치있는 표준적 기술(Gold Stand Technology)'을 주제로 해외 임상결과와 시술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김현주 원장이 새로운 애플리케이터인 쿨피트를 적용한 국내의 시술 경험 및 사례들을 발표한다.

애플리케이터는 피부를 흡착시켜서 치료효과를 증대시키는 장치로 젤틱 시술의 핵심 구성요소이다. 올해부터 도입된 쿨피트는 팔뚝살과 허벅지살 제거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흡착패드 크기가 일반형보다 2.5배 커서 넓은 시술 부위에 사용되는 쿨맥스와 곡선형으로 개발되어 옆구리 비만 부위에 적합한 쿨커브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터들이 속속 선보이면서 젤틱 기술은 진화를 거듭해왔다. 해외임상 발표를 진행하는 마크 테이거 박사는 "수술하지 않고, 지방세포를 얼려서 사멸시키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비만치료에 적용한 것은 국소부위의 윤곽교정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쿨스컬프팅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GH)의 디터 맨스타인 박사와 하버드 의대 록스 앤더슨 박사의 냉동지방분해술을 기반으로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식의 의료기기이다. 3년 전 '젤틱'이라는 브랜드로 개발된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현재 쿨스컬프팅으로 불리고 있다.

원익 메디칼사업부 이창진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고질적인 비만 부위인 뱃살, 옆구리 살 등의 효과적인 체형관리 시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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