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 원전 하나줄이기 사업 실천협약 체결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07-15 11:24


서울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하 SBA)이 지난 12일 베스트웨스턴 구로호텔에서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사업' 민관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SBA, 구로구청, 한국디지털단지기업인연합회(KDBA), 서울시녹색산업상생발전협의회 4개 기관이 참여하여 G밸리 건물에 대한 LED 보급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이전영 SBA 대표이사 , 이성 구로구청장, 이호성 (사)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 이사장, 조성식 녹상협 회장이 각 기관을 대표하여 협약서에 사인했다.

SBA는 사업추진 총괄 및 에너지진단 비용 등을 지원하고 구로구는 서울시 BRP 등 자금융자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고 KDBA는 G밸리 내 건물에 대한 LED교체 사업을 발주하며 녹상협은 LED 제조 및 설치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1차 시범사업 대상 건물로 우선 한화 비즈메트로를 선정하고 8월경LED 교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G밸리 내 건물 공용부분을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소비전력 절감량은 년간 26,000Mwh으로 4인 가구 기준 서울시 9,63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의 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서울시는 G밸리 내 LED 보급사업을 통해 민간주도의 '원전하나줄이기 사업' 성공 모델 제시하고 서울시 타지역 민간건물 등에 전파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서울시가 현재 추진 중인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까지 LED 보급을 위한 민관 협력모델을 적용하여 태양광 민간보급을 앞당길 예정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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