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15일부터 6대 광역시 중심가에서도 LTE-A서비스를 제공하고, 8월 말까지 전국 84개시 중심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기존 서비스 지역에 더해 SK텔레콤은 LTE-A 커버리지를 단계적으로 추가 확대한다. 서비스 중인 인천?대전을 비롯해 15일부터 광주?대구?울산?부산 등 6대 광역시 중심가에서 LTE-A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번 달 말까지 66개시 중심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8월말까지는 전국 84개시 중심가에 LTE-A망을 구축 완료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84개시 도심지역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대학가 서비스 지역도 당초 계획 대비 100여 곳을 늘려 총 300여 대학가에서LTE-A를 제공한다. 서비스 지역 대폭 늘어남에 따라 SK텔레콤은 기존 구축한 전국 2만식 LTE-A 기지국을 하반기 3만 2천여식으로 160%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최고수준의 통화품질을 LTE-A에서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타 이통사 대비 LTE-A 커버리지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멀티캐리어(MC)망을 구축해 상용화하는 과정에서도 LTE-A로의 최적 진화를 고려하여 망을 설계했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넓은 지역에서 LTE-A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SK텔레콤이 LTE-A 서비스 지역 확대 계획을 밝힘에 따라, LTE-A 이용자는 급증할 전망이다.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무선분야 부가 산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송진현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