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성이 가족을 구하기 위해 무려 5시간동안 바다를 헤엄친 사연이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존 프랭클린 릭스씨(46)는 메릴랜드주 메릴랜드주 위코미코카운티 솔즈베리시 북서쪽 해상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트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폭풍을 만나 배가 뒤집히는 사고를 당했다.
무려 5시간 동안 거친 파도를 헤친 그는 해안에 도착하자 불이 켜져있는 집의 문을 두드려 구조를 요청했고, 집주인이 911에 신고했다.
사고가 발생한 배는 약 4.8m 짜리 크기로 당시 3세 아들, 9세 딸, 그리고 70세 부친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구조되기 전까지 구명조끼로 입고 있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