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레스트미 내 쿠폰샵 오픈…콘텐츠 간 시너지 기반 마련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인터레스트미' (www.interest.me) 내 '쿠폰'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자사의 소셜 쿠폰 서비스인 '쿠투'를 활용해 지인들과 쉽게 쿠폰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인터레스트미 쿠폰샵'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터레스트미 내 쿠폰샵의 오픈으로 인터레스트미는 광고 수익 외에도 전자상거래(e-commerce)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의 큐레이션 기능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가령 뷰티 카테고리에는 올리브영 상품권 쿠폰을, 영화 카테고리에는 CGV 관람권 쿠폰 등을 노출해줌으로써, 유저들의 취향에 맞게 유사 카테고리의 상품 추천이 가능해졌다.

인터레스트미 쿠폰샵에서는 품목별, 브랜드별, 가격별, 테마별 별도 탭을 통해 원하는 쿠폰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커피, 음료, 베이커리, 라면 등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구매 방법은 간단하다. 쿠폰 수령인이 인터레스트미 회원이라면 친구를 클릭한 후, 선물하고 싶은 제품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회원이 아닌 경우 휴대전화번호를 통해 문자로도 선물할 수 있다. 한번에 최대 30명까지 동시에 쿠폰을 보낼 수 있으며, 특정 친구에게 원하는 선물을 어필하는 '조르기' 기능이 있다.

신용카드 및 휴대폰 소액결제가 모두 가능하며, 이 달 말부터는 CJ ONE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CJ E&M 관계자는 "쿠폰을 활용하는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PC웹 및 모바일 웹 등 양 플랫폼에서 쿠폰샵을 선보였다"며 "일반 유저들은 물론이고 향후 인터레스트미와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기업들도 이벤트 경품 등으로 당첨자들에게 손쉽게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등 그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