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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센터 열병합발전으로 1만4천세대에 에너지 공급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7-03 14:23


서울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최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서남바이오에너지(주)와 바이오가스 열병합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열병합시설을 2014년 9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서남물재생센터 열병합시설은 난지물재생센터에 이어 2번째이며, 바이오가스 발전용량으로는 국내 최대다. 서울시는 하수처리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서남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약 5만2000㎥를 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사업자는 5.8MW급 열병합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열병합발전시설은 2014년 9월 완공예정이며, 3만8000MWh 전기와 3만6000Gcal 열을 생산해 일반가정 1만4000세대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서울시는 연간 1만2000TOE의 화석연료 수입대체 효과와 매년 29억원의 수익을 얻게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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