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료협력본부(본부장 김평만 신부)가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동티모르 리끼도이 성당(주임신부 조형균 선교사제)을 중심으로 한 빈민지역에서 단기의료선교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이번 의료협력본부의 의료선교활동은 가톨릭중앙의료원 교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끝전기부금으로 시행됐다.
리끼도이 성당 부주임신부 윤용상 선교사제는 "이번 의료선교팀의 리끼도이 방문은 이곳 마을 사람들에게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병자 한 명, 한 명 손수 치유하시는 예수님을 직접 만나 육신의 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까지 치유를 받게 되는 신앙체험과 같은 크나큰 기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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