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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경정장 7월은 수상스포츠 천국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7-02 09:57 | 최종수정 2013-07-02 09:57


미사리 경정장이 7월 한 달간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변신해 수상스키 등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선보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미사리 경정장은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가시게 할 비장의 수상스포츠 이벤트를 마련했다.

경정본부에서 선보이게될 화끈한 수상스포츠는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트릭 등 모두 세 종목. 수상스키는 여름철 수상스포츠 대표 종목으로 대회전(슬라럼)과 점프 등을 선보이는 종목이다. 웨이크보드는 스키의 보드와 유사하나 모터보트의 파도를 이용해 묘기를 부리는 종목이며, 트릭은 수상스키 종목의 하나로 모터보트가 일으키는 파도를 활용 다양한 고난도의 묘기를 펼치는 보기만 해도 짜릿하고 시원스러운 스포츠다.

미사리경정장 관계자는 "경정 선수 중에 전직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 국가대표 출신이 많은 점에 착안해 유난히 더운 올 여름 경정장을 찾는 고객과 일반인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수상스포츠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수상스포츠 시범단은 전원 경정선수로 수상스키 국가대표 출신 손제민(A1) 김계영(A1)과 경정 파이터 김종민(A1) 및 조성인(B2) 등 총 4명으로 구성된다.

수상스포츠 시범은 7월말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 8회 열리며, 경주 당일 5경주와 9경주 사이에 펼쳐진다. 한 선수가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트릭 세 종목을 번갈아가면서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4일에는 조성인과 김계영이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트릭 종목을 차례로 시범 보이고, 11~12일에는 김종민과 김계영, 17~18일은 손제민 김계영, 24~25일은 김종민과 조성인이 수상스포츠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

경정 경주운영팀 관계자는 "경정이 수상레저스포츠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고 즐거워할 수 있는 다채로운 수상스포츠 관련 이벤트를 확대할 예정이며 나아가 고객들이 수상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미사리경정장이 이달 한달간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변신한다. 손제민의 수상스키 시범.




<단신>

여름 맞이 먹거리 사은행사 실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가 무더위를 식혀줄 '여름 맞이 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3~4일, 10~11일 4일간 미사리 본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경정운영단은 여름 맞이 특별 고객 사은행사로 오는 4일과 11일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아이스크림 1500개를, 4일과 10일에는 빵과 시원한 오렌지 음료 각각 1200개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경정윈저 호응

최근 새로 바뀐 예상지 '경정 윈저가' 참신한 자료로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등급 조정을 앞두고 하위급 선수들의 주선 보류 위험 여부를 자세히 알려주면서 팬들이 베팅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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