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내수판매 동기대비 10.4% 증가 TCE모델 고객 관심 높아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7-01 15:36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6월 내수 4423대, 수출 4010대를 판매해 총 8433대를 판매했다.

6월 내수판매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0.4% 늘어난 4423대를 판매 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 다운사이징 모델인 SM5 TCE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례로 1200여대에 육박하는 계약 실적을 달성했지만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360여대 밖에 출고하지 못했다.

내수시장에서는 SM5 플래티넘의 인기가 꾸준히 판매로 이어지고 있어 경쟁사의 신차 출시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SM3의 경우 경제성 높은 상품가치가 고객들에게 인정받으며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QM5는 파워트레인 성능을 대폭 개선한 2.0 디젤 4WD모델과 우수한 연비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한 2.0가솔린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5.8% 판매가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수출은 재고물량 조절과 선적일정 등의 상황으로 전월 대비 19.3% 줄어든 4010대를 판매해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7월부터는 예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우 르노삼성자동차 이사는 "SM5 TCE, QM5 등에 대한 높은 관심에 영업일선에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다" 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내수시장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조속히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짓고 7월부터는 신 모델 및 인기모델 생산에 집중하여 내수시장 판매확대에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풍성한 혜택이 포함된 7월 판매조건을 내놨다. 7월 한 달 동안 아웃도어 활동에 적격인 QM5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QM5 카라반 스토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또 별도의 취급 수수료 없이 2014년형 QM5를 제외한 전 차종에 36개월까지 5.5%의 합리적인 스마트 할부 서비스를 운영하며, 현금 또는 할부로 SM3와 SM5 Platinum구매 시 각각 20만 원, 30만 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M5 TCE 구매 고객 모두에게 '와이드 스포일러'를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프로모션과 <SM3> 구매고객을 위한 10만원의 가족사랑 특별할인도 7월까지 이어진다.


이밖에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해피케어 연장보증 서비스'와 자동차 액세서리 용품도 차량 할부 프로그램과 동일한 할부 조건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7월까지 '르노삼성자동차 액세서리 썸머 프로모션'을 통해 할부 프로그램으로 구입 시 V6 3D 내비게이션 (전 차종)에 10만원, AVM 패키지(SM7, SM5, QM5 차종)에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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