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고채 6조6천억원 경쟁입찰로 발행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6-27 17:14


기획재정부는 7월에 6조6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찰 날짜별로 보면 7월1일 3년물 1조8000억원과 30년물 6500억원, 8일 5년물 1조8000억원, 15일 10년물 1조7000억원, 22일 20년물 6500억원 등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하면 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인 1조3200억원 한도 내에서 최고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전문딜러(PD)는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10~25%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또한, 각 PD사별로는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0~35% 범위 내에서 물가연동국채를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인수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

일반인은 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인 850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공고일로부터 입찰일 이후 2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국고채 조기상환은 5000억원 규모로 10일에, 교환은 2000억원 규모로 18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6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7조2246억원이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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