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동남아 상품들의 예약율이 높았다. 패키지 여행 상품은 65%, 호텔/리조트 예약은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G마켓은 30일까지 '7~8월 출발 썸머 조기예약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동남아시아, 일본, 남태평양 등 인기 해외 여행지를 각 지역별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7월 10일까지 '해외휴양지 HOT SALE' 기획전도 함께 실시한다. 7월 성수기에 출발하는 일본 왕복 항공권은 2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세부 왕복 항공권은 30만원 초반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도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따라 30일까지 '해외여행, 100% 항공좌석확보 특가상품 총집합 기획전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인 2인 이상 예약 시(7~8월 출발 기준) 최대 5만원의 롯데면세점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주요상품은 '동경 3일 금/토 출발(17만9000원~)', '에어마카오 특가 2박4일18만8000원~)', '세부 스카이어드벤처+스카이뷔페 포함 4박5일(58만9000원~)' 등이다.
G마켓은 6월 들어 제주도 여행 상품 판매가 전월 대비 74% 증가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16일 중 금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날짜에 출발할 수 있는 '브라보 제주 버스투어 알뜰파격여행(2박3일, 10만9000원)'을 판매한다. 아름다운 제주도를 초특가에 여행할 수 있는 기회로, 왕복항공료와 숙박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올레길, 조랑말체험, 수목원 테마파크 등 볼거리 가득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옥션 전윤주 여행팀장은 "상반기에는 가정의 달이 포함돼 있어 저렴한 가격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내여행 수요가 높았지만,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내, 해외 여행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막바지 여행상품들이 특가에 선보여지고 있어 이들을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알뜰 바캉스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