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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지도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북한 지역으로까지 확대한다. 네이버 지도는 위치 기반의 입체적 정보 제공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직접 가볼 수 없는 북한 지역의 도로, 지형, 철도, 하천, 시설물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네이버는 오픈 소스인OSM(Open Street Map)의 DB를 활용해 수개월간의 번역 및 보정 작업을 거쳐네이버 지도를 통해 서비스하게 됐다.
네이버가 북한 지역의 지도 정보 제공을 위해 활용한OSM은 전세계 이용자들의 집단 지성을 이용해 지리 정보를 구축하고 있는 영국의 비영리 단체다.
네이버 지도지역실 이경욱 팀장은 "앞으로 OSM의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해 북한 지역의 시설물, 도로 등에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