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국내 음료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으로 떠오른 음료는 단연 버블티다. 그래서인지 기존의 전통 음료 시장의 경쟁자들로부터 견제 또한 만만찮게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버블티 전문 브랜드 중 가장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토종 브랜드가 '버블톡'이다.
이 업체는 트렌드 뿐만 아니라 신 메뉴 개발에도 많은 힘과 노력을 쏟고 있다. 팝핑보바를 국내에 처음 출시함으로써 음료 업계를 놀라게 했고, 요즘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청포도 버블티를 출시하는 등 고유의 차별화된 메뉴 구성을 가지면서도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최근 버블티 식자재 논란과 관련, 최 팀장은 "버블톡은 처음부터 질적으로 우수한 식자재와 부자재 선별에 심혈을 기울였고, 제조공정과 유통과정에서 SGS, HACCP, FDA, KFDA 등의 해당 검사 성적서에 대한 철저한 확인 과정과 및 검증된 관리 우수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버블톡이 이번 논란과 관련없이 안전함을 강조하면서도 "특정 업체에 국한된 문제가 버블티 전체의 문제로 인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 팀장은 "이런 상황에서 버블티를 젊음과 새로움, 맛과 건강이라는 음료 트렌드로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버블톡'의 최은준 마케팅 총괄팀장은 버블티 업계 트렌드 리더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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