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7월에는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4일 '7~9월 날씨 전망'을 통해 7월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고 후반에는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다음달 중순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져 무더울 것으로 예보했다.
중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일시적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해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겠다.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평년(24~27℃)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무더운 날씨는 8월에도 이어진다. 기상청은 8월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고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9월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평년(18~22℃)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