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은 채용 시 지원자의 외모, 복장 등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을 평가에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절반 이상(57%)은 스펙이 조금 부족해도 외모가 뛰어난 지원자에게 '가점을 주거나 합격 시킨 경험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지원자의 겉모습 중 채용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무엇일까?
겉모습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성별을 묻는 질문에는 '여성'(27.4%)이라는 응답이 '남성'(10.9%)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지원자의 겉모습을 가장 많이 보는 직무 분야는 '영업/영업관리'(60%, 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서비스'(30.9%), '인사/총무'(28.7%), '광고/홍보'(22.6%), '마케팅'(22.2%) 등 주로 외부와의 접촉이 많은 직무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