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미래 신기술 확보를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손을 잡았다.
'HK연구센터'는 현대중공업(HHI)과 카이스트(KAIST)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인류가 당면한 문제인 'EEWS', 즉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mt), 물(Water), 지속 가능한 성장(Sustainability) 분야의 원천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해당 기술의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현대중공업의 미래 신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HK 연구센터에 향후 5년간 연구개발 비용과 연구센터 운영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HK연구센터' 설립과 산학협력을 계기로, 조선?해양?플랜트?엔진?전기전자?건설장비?그린에너지 등 7개 주력 사업분야와 관련한 첨단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2009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시작한 카이스트는 EEWS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첨단연구를 수행하며, 최근 5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물 24건을 확보하고 매년 200여 명의 관련분야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배출해 왔다.
현대중공업 황시영 부사장은 "카이스트는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연구에 매진할 수 있고 우리는 공동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미래 신사업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1년 3월 스마트십(Smart Ship) 시스템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활발한 산?학?연 협력으로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