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지역에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보다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출현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질병 전문가들은 이 바이러스가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뒤 전 세계를 휩쓸어 80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로, 사스보다 더 치명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들은 대부분 발열, 기침, 호흡곤란을 동반한 폐렴증상을 보였으며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국내 질병관리본부도 바이러스 발생 국가를 방문할 경우 사람이 밀집된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외출 후 손씻기와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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