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日 라쿠텐트래블 업무협약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3-06-18 15:54 | 최종수정 2013-06-18 16:31


부산관광공사 엄경섭사장(완쪽)과 일본 라쿠텐 트래블 노카타케 마사시 사장이 업무협약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엄경섭)와 일본 라쿠텐트래블(사장 오카타케 마사시)이 지난 17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 홍보와 일본 관광객 부산 유치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엔저 등 여러 요인으로 일본 관광객의 부산방문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1위 온라인 여행사이자, 연간 약 20만 명의 일본 관광객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는 라쿠텐트래블과 협약 체결을 통해 일본 관광객의 유치 확대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라쿠텐트래블 오카타케 마사시 사장을 비롯한 한국 지사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에는 부산 관광업계 대표 등 100여 명도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라쿠텐트래블은 '부산 관광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관광 상품 best 5'"를 발표했다.

부산관광공사 엄경섭 사장은 "부산관공공사는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라쿠텐트래블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줄어들고 있는 일본 관광객의 발길을 다시 부산으로 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관광업계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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