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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영훈국제중학교 교감 김 모 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김 모 씨의 집무실에서는 "책임질 사람이 책임져야한다", "학교를 위해서 한 일이었는데 자신이 생각을 잘 못 한것 같다"는 내용의 A4용지 두 장짜리의 유서가 발견됐다.
김씨는 2013학년도 입학전형에서 특정학생을 입학시키기 위해 성적 조작을 주도했다는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었으며, 이번 달에만 두 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검찰은 강압수사는 없었으며, 영훈국제중 입시 부정의혹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훈국제중은 학생들이 받은 충격을 우려해 17일과 18일 이틀간 휴교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