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사이트] '말타듯 편안하게...' 친환경 승마형 자전거 안장 인기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3-06-14 10:32


자전거는 어느 순간부터 여가시간과 건강, 레포츠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자리 잡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운송수단에서 벗어나 스포츠의 한 분야를 차지한 자전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쉽게 배울 수 있고, 본인의 수준과 타는 용도에 맞게 장비를 다양하게 조합할 수도 있어 라이딩을 즐기는 인구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자전거에도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오랜 시간 자전거를 타게 되면 우리의 체중을 지탱하는 엉덩이 부분에 감각이 없어질 정도로 통증이 생기는데, 이것 때문에 자전거 타기를 꺼려하는 사람까지 생길 정도로 자전거 라이딩에 치명적인 아픔으로 작용하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 최초 친환경녹색공법을 이용한 국가 열처리 기술로 만들어진 승마형자전거 안장인 '노토스(NOTOS)'가 등장, 이를 개발한 (주)뉴메탈텍(www.newmetaltech.com / 대표 성윤창)도 제품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 자전거는 물론 산악자전거의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 기존에 설치된 고정식 안장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 노토스는 기존 자전거 안장의 단순함은 물론, 장시간 이용으로 인해 고통 받는 엉덩이의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주)뉴메탈텍 성윤창 대표는 "자전거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하체근육 발달 및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자 사계절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기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중 안장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사례가 적지 않아 전문가들은 안장 높이를 적절히 조절하고, 완충기능이 있는 안장을 사용하면 더 나은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인기가 높은 픽시자전거, 하이브리드자전거 등 어느 안장에도 맞게끔 설계된 노토스의 또 다른 장점은 자전거를 타면서도 말을 타는 듯 한 느낌을 가지도록 안장이 상하로 움직임과 더불어 전후로 이동될 수 있도록 상하회동부재 및 전후이송부재를 구비한 자전거용 승마형 안장이라는 점이다.

지난 2010년 런던자전거쇼에 출품해 뜨거운 호흥을 얻었던 노토스는 아직 국내 자전거 라이더들에겐 생소한 제품이다. (주)뉴메탈텍은 각 시·도별 주요 도시에 대리점 및 총판을 한군데씩 열어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경제팀 ljh@sportschosun.com


 ◇뉴메탈텍 노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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