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어려도 노안은 못 피해, 40대 환자 급증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6-14 15:32


젊고 어려 보이는 동안이 유행하는 시대, 얼굴만 보고 노인 혹은 아저씨 아줌마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졌다. 심지어 20대와 40대의 얼굴이 서로 뒤바뀌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어려보이는 경우도 있다.

시대가 이렇게 변했음에도 40대 이후가 되면 절대 감출 수 없는 노화의 징표가 있다. 바로 먼 곳은 잘 보이지만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이 흐리게 보이는 노안 증상이다.

얼굴 피부나 몸매는 지속적인 관리로 젊게 가꾸고 유지할 수 있다지만 눈은 나이가 들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퇴행 증상을 겪게 된다. 따라서 겉으로 보여지는 외모만 가꿀 것이 아니라 눈 건강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장시간 컴퓨터를 가까운 거리에서 보거나 스마트 폰을 보는 잘못된 습관으로 젊은층의 노안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30대 중반에서 40세에 이 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이 최근 5년 사이에 2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비대해지면서 나타나는 이 증상은 피로나 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는 퇴행성 질환이다. 근시나 원시 증상을 가진 사람들도 모두 대상자가 된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혜영 원장은 "정밀검사 후 노안교정수술을 하면 증상 치료와 함께 시력도 동시에 찾을 수 있다"며, "정기적인 안검사를 통해 건강한 눈을 더욱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40대 이전이라도 가까운 주변이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한다면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권유했다.

여러 노안교정술 중 레이저 노안교정방법인 Presby Max가 수술시간도 비교적 짧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이는 아마리스 750S레이저만의 정교한 교정수술법으로, 각막의 가운데 부분을 볼록하게 만들어 주는 돋보기 효과를 이용, 초점 심도를 깊게 해주는 방법이다.

6차원 안구 추적 장치로 오차 범위를 줄여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며, 통증이 완화된다. 또한 레이저의 정확성도 높아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이 모두 교정되며,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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