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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KIRIN)맥주, 팝업스토어 '기린 이치방 가든' 인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6-13 14:50 | 최종수정 2013-06-13 14:50


지난 3일 서울 신사동 가로길에 오픈한 기린(KIRIN) 맥주 팝업스토어 '기린 이치방 가든'이 오픈 열흘 만에 방문자 5천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린 이치방 가든'은 주류 팝업스토어로는 이례적으로 일 평균 5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일본에 이어 한국에서도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의 주류 팝업스토어가 저녁시간 대 방문객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반해 '기린 이치방 가든'은 아이스크림 맥주 팝업스토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낮 시간대에도 인기가 많다. 특히 주말에는 오픈 시간을 기다리는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기린 이치방 가든'은 일명 아이스크림 맥주로 불리는 '기린 프로즌 나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로 일본에서는 출시 1년만에 6개 도시에 팝업 스토어 오픈과 함께 올해 안으로2,000개 판매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기린 프로즌 나마는 맥아 첫 즙만 사용한 100% 몰트 비어인 기린 이치방 시보리 생맥주 위에 -5℃로 살짝 얼린 맥주 거품을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토핑해서 마시는 새로운 개념의 맥주로, 아삭아삭한 식감과 상쾌함으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이색 맥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서울 신사동 팝업스토어는 다음달 2일까지 운영되며, 이후 본격 피서철을 맞아 부산 해운대로 자리를 옮겨 기간 한정으로 '기린 프로즌 나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 말에서 8월초까지 부산 노보텔 1층 테라스 카페(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405-16)에서 운영된다.

하이트진로의 신은주 상무는 "기린 프로즌 나마의 놀라운 맛이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해운대 팝업스토어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과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며 해운대 팝업스토어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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