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유수의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국내 대표 단편영화제 중 하나로, 지난해 수상작인 김정인 감독의 '청이'는 2013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특별상을 수상했고, 5회 수상작인 윤가은 감독의 '손님'은 끌레르몽 페랑 국제 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소재와 형식이 다양한 단편영화는 촌철살인의 재미와 미학을 느낄 수 있다"며, "힘들게 작품을 만들어 놓고도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찾지 못했던 영화 창작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는 올해부터 장편영화 개봉지원을 위한 '대단한 장편 개봉 프로젝트'의 작품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2012년 1월 1일 이후에 제작된 60분 이상의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작품은 후반 작업, 마케팅, 배급 등 개봉 과정 전반에 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