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청기 제조 및 유통 업체 딜라이트㈜는 충남 아산시 용화동에 위치한 천주교 온양 용화동성당과 함께 무료청력검사 및 보청기 지원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딜라이트 보청기에서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청력검사가 가능한 차량을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검사 이전에도 경기도, 울산, 부산 등 각 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난청 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계속해서 전국적으로 무료 청력 검사를 확대해나가며 난청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딜라이트 김정현 대표는 "평소 검진기회가 적어 진료가 어려운 난청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무료 청력 검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초기에 난청을 예방하고 청력이 더욱 나빠지지 않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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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청기 제조 및 유통 업체 딜라이트 보청기는 사회의 난청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하여 기술적 혁신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품질은 높이면서도 기존 시장가 대비 50~70%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보청기를 공급하여 난청인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켜왔다.
딜라이트의 2채널 표준형 보청기 가격은 기초생활 수급자인 청각장애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는 금액인 34만원이며, 작년에는 기존 제품에 비해 30% 더 작아지고, 50% 낮은 가격의 '미니' 보청기를 출시하면서 외관에 민감한 난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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