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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효과를 높이려면, 바로 이 음료를 선택하라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3-06-10 08:47


야외 운동으로 더위를 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름 야외활동은 땀과 에너지를 많이 배출시키기 때문에 이를 잘 보충해 주어야 한다. 이때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설탕과 칼로리와 같은 불필요한 요소들이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 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운동 후 허기진 배를 채울 때는 성분을 꼼꼼히 따져서 저당 저열량 제품을 택해야 한다. 자칫하면 힘들게 운동한 결과가 도루묵 될 수 있다. 청정원에서 지난 달 출시한 '고구마츄'는 고구마를 그대로 쪄서 말린 제품이다. 고구마는 당(GI)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중에 식사대용으로 섭취하면 좋다. 고구마츄의 경우 100% 고구마에, 설탕 및 합성감미료를 일절 넣지 않아 운동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코코넛워터.
운동 중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낄 뿐 아니라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분 보충에는 코코넛워터 만한 것도 없다. 스포츠음료나 이온음료보다 당분은 낮으면서, 즉각적인 수분 공급 효과가 있어서다. 특히 최근 국내에 런칭한 미국 코코넛워터 시장 1위 브랜드 '비타코코'는 첨가물을 넣지 않은 천연 코코넛워터로, 칼륨도 스포츠음료의 약 15배 가량 함유하고 있다. 칼륨 함량이 높아 운동 후 근육 수축, 이완과 정상 혈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무지방, 무콜레스테롤로 근력운동 시에도 스포츠음료나 이온음료보다 유익하다.

청정원 '홍초 밸런스워터 피지컬'은 청정원 마테레몬초베이스를 기초로 타우린과 각종 비타민을 담고 있어, 운동으로 지친 몸의 피로를 덜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식초 특유의 자극적인 신맛을 잡고 칼로리도 62Kcal(400ml)로 낮아 물 대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탄탄한 근육을 위한 단백질 보조식품의 경우, 편의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서울우유가 최근 내놓은 기능성음료 '쉐이킹'은 일반 가공우유보다 단백질 함량을 1.5에서 2배 강화한 제품이다. 스윗포테이토와 딸기&바나나맛 쉐이킹에는 식이섬유를, 카카오맛과 카페오레맛에는 타우린과 비타민D3를 첨가해 운동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운동과 식사조절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면, 다이어트 대용식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롯데제과는 다이어트 강도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풀시리즈' 3종을 선보이고 있다. '풀 배부른 다이어트', '풀 화이바후르츠', '저칼로리 풀' 3가지며, 각각 시리얼바, 후르츠바, 젤리음료로 형태가 다양하다. 시리얼바 풀 배부른 다이어트는 비타민, 칼슘, 철분 등 영양소와 기능성 원료인 풀솔루션이 함유돼 있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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