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고위험군 결핵예방을 위한 릴레이 건강강좌

임정식 기자

기사입력 2013-06-09 15:57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류마티스 및 만성질환 환자 등의 결핵 발병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체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부산, 광주 지역에서 결핵, 류마티스관절염, 만성질환에 대한 체크캠페인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체크 캠페인은 11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문화센터, 21일(금) 부산 온 종합병원, 17일(수) 광주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결핵 고위험군인 류마티스 및 만성질환자, 고령층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들에게 올바른 질환 관리정보 및 사전 검사 방법 등을 설명한다.

우리나라는 결핵 발병률, 유병률,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심각한 나라로 국민 3명 중 1명은 잠복결핵(몸 속에 균만 잠복해 있고 발병하지 않은 상태) 감염자로 보고 되고 있다.

특히,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과 같이 자가면역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류마티스 질환 및 만성질환자는 바이러스나 결핵균과 같은 감염 질환에 대응할 면역력이 낮은 결핵 고위험군에 해당된다.

이번 체크캠페인 건강강좌에는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 척추염과 같은 류마티스 질환자 및 만성질환자뿐만 아니라 결핵 및 류마티스 질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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