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KIRIN ICHIBAN FROZEN NAMA)'를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기린(KIRIN)의 특허 기술로 만들어진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는 맥아 첫 즙만을 사용한 100% 몰트 비어인 기린 이치방 시보리 생맥주 위에 프로즌(Frozen, 결빙) 상태의 맥주 거품이 올려진 것이다. 프로즌 거품이 보호막과 같은 역할을 해, 약 20분 간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 신선한 상태를 그대로 지켜주는 것이 특징이며, 얼음 거품이 주는 부드러우면서도 아삭아삭한 식감과 상쾌함으로 무더운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2년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가 정식으로 판매 된 이래 매년 여름, 일본 내 주요 6개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는 정식 판매 매장을 2천여 곳까지 확대 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의 신은주 상무는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의 놀라운 맛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맛 보이고 싶어 해외 첫 런칭을 한국으로 만들었고, 올 여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일본 기린(KIRIN) 본사의 이치방 시보리 브랜드 매니저인 스기야마 히로타츠는 "한국인들의 맥주 맛에 대한 높은 식견과 맥주 사랑에 힘입어 첫 글로벌 투어지로 서울을 선정하게 됐다" 며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를 통해서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맥주 맛에 대한 경험은 물론 맥주를 즐기는 재미와 분위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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