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4개국어 홍보-안내체계 구축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6-03 16:00


공항철도를 운영하는 코레일공항철도는 홈페이지와 열차내 안내방송, 주요역 안내표지를 4개국어(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확대 실시한데 이어 최근 공식 페이스북도 4개 국어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항철도는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관문철도에 걸맞게 국내 최초로 4개 국어 홍보 및 안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공항철도와 수도권 지하철을 연계한 외국인 입국객의 도심 이동 및 역주변 명소 관광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철도측은 "홈페이지의 영어, 일어, 중국어 홈페이지 접속횟수가 각 월 6천~8천회에 달해 외국인들의 방한시 교통정보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페이스북의 4개국어 운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지구촌 사람들에게 최신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어 외국인의 국내 여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4개국어로 운영되는 페이스북에는 환승정보, 역주변 주요 명소 등을 비롯해 숭례문 복원 및 관람안내 등 최신 관광 소식을 전한다. 특히 다국어 홈페이지의 메인 메뉴를 해당 국가 선호 디자인으로 변경하기 위해 해당 국가의 페이스북 친구 대상의 선호도 조사로 결정하는 등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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