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쇼 무대에 살아있는 금붕어가 든 핸드백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영국동물보호협회는 이 핸드백이 생명체를 경시할 수 있다며 패션쇼를 기획한 학교와 디자이너에게 맹비난을 퍼부었다.
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졸업 패션쇼가 독창적인 무대여야 한다는 데 반론은 없다"며 "다만 생명체를 물건으로 취급한 이런 핸드백은 디자인되지 말아야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핸드백안 금붕어는 오염된 물과 부족한 산소로 인해 고통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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