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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구리 신드롬이 기업체 구내식당에서 분식점까지 확산되고 있다. 짜파구리는 2월 방송 직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기업체 구내식당 등장과 온라인 쇼핑몰 묶음판매 등 범국민적 열풍을 불러 일으켰고, 최근 분식점 메뉴로까지 등장했다.
한양대 김창경 교수는 지난달 한 포럼에서 "기본 플랫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추가한 짜파구리가 창조경제의 좋은 예"라고 밝히며, 짜파구리의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특징을 강조한 바 있다.
서울 신길동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는 이복순 씨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성화에 3월부터 짜파구리를 정식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며 "2인 이상이 주문해야 하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도 높고, 매일 간식으로 먹으러 오는 여고생도 늘었다"고 말했다. 가격은 2인분에 5000원~6000원.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