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탄산수 제조 회사 '소다스트림'이 탄산 강도를 조절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소스(source)'를 한국 시장에 내놓았다.
유명 산업 디자이너인 이브 베하(Yves Behar)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소스는, 디자인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까지 배려된 제품이다. 이브 베하는 환경보호 및 사회변화 메시지를 담은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이다. 최근 '소스'는 권위 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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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탄산주입용 병을 주입구에 넣고 누르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스냅앤락(snap & lock)' 시스템도 적용됐다. 기존에는 병을 노즐에 끼워 돌려 고정시켜야만 했다. 이에 따라, 원하는 타입의 탄산수를 단 5초 만에 만들 수 있으며, 노즐을 통해 천연 탄산 기포가 주입된다.
소다스트림은 신제품 소스와 함께 신개념 캡슐시럽 '소다캡'도 올 하반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소다캡은 1L의 탄산수에 넣을 분량이 담긴 일회용 캡슐로, 소다스트림 탄산수병에 첨가하여 매번 일정한 맛의 음료를 제조할 수 있게 한다. 캡슐을 탄산수가 담긴 소다스트림 병 위에 놓고 살며시 누르면 병 내부를 따라 시럽이 퍼지기 시작한다. 탄산으로부터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압력이 아래로부터 소다캡으로 들어가 확산 과정을 돕고, 빠르고 균일하게 시럽이 퍼지도록 한다. 소다캡 용기는 재활용이 가능하고 100% 생분해가 가능하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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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다스트림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탄산수 제조 회사이다. 소다스트림은 전기나 배터리 없이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탄산수를 만들 수 있다. 이 회사의 제품들은 친환경적이고 비용 효율이 높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유익하다. 특히 개개인의 입맛에 맞도록 재미있게 탄산수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소다스트림은 일상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한다. 슈퍼마켓에서 집까지 무거운 음료수병들을 운반하지 않아도 되고, 집에 음료수병을 쌓아둘 필요도 없다. 또한 빈 병을 정기적으로 버리지 않아도 된다.
소다스트림은 1903년 음료 시장에 가정용 탄산제조기라는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으며 시작되었다.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뛰어난 품질로 매년 고성장을 하고 있다. 소다스트림 제품은 45개국, 6만 여 곳의 유통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소다스트림 그룹의 본사는 이스라엘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조 및 탄소충전 시설은 독일, 이스라엘,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스웨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곳곳에 있다. 30여 국적의 1,600명이 넘는 직원이 이 곳에서 일하고 있다. 소다스트림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수 많은 특허와 상표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