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원에 즐기는 '귀족'스포츠, 2013년 전 국민 말사랑 운동 스타트!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3-05-30 10:04


'전 국민 말타기 운동'이 '전국민 말사랑 운동'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국민스포츠로서 승마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국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 기회를 제공하는 '2013년 전 국민 말사랑 운동'을 시행한다. 올해로 5년째다.

특히 올해부터는 승마가 단순히 말을 타는 운동이 아니라 말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는 과정으로서 인식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이름으로 두번째 도약을 꾀한다.

올해 '전국민 말사랑 운동'에는 기존에 시행해왔던 전국민을 대상으로 인터넷(www.horsepia.com) 공모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승마사랑교실' 복지시설과 연계해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승마강습을 실시하는 '사회공헌 승마교실' 법무부와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청소년 단체와 연계하여 청소년의 정서함양을 돕는 '망아지의 꿈 승마교실' '경마팬 승마교실'이 새로 선보인다.

일반 국민 총 3150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가장 대규모로 시행되는 '승마사랑교실'은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승마교실, 학생승마교실, 성인승마교실(초급반, 커플반)로 구성된다. 전산추첨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발해온 예년과는 달리 올해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강습은 매 50분 총 10회간 진행되며 총 비용 30만원 중 9만~15만원(승마장에 따라 다름)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금액은 한국마사회가 지원한다.

'승마사랑교실'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6월 4일까지 말산업포털 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m)'를 통해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승마장과 희망 강습 프로그램을 선택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전국민 말타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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