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입사한지 2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직장인의 84.7%는 현재 경력을 포기하고라도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경력을 포기할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 '좋은 조건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42.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어차피 경력이 짧은 편이라서'(26.4%), '직무를 바꾸고 싶어서'(22%), '회사에 실망해 빨리 옮기고 싶어서'(19.3%), '공백기가 길어질까 일단 취업한 거라서'(12.4%), '이직보다 신입 입사가 더 쉬울 것 같아서'(11.4%), '너무 눈을 낮춰 취업한 것 같아서'(10.3%)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현재와 동일한 직무로 지원할지에 대해서는 '다른 직무로 지원한다'(25.8%)가 '같은 직무만 지원한다'(20.5%)보다 좀 더 많았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